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허승 외과 교수) 신장이식팀이 지난 7일 누적 신장이식 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1천 번째 환자는 만성사구체신염으로 지난해부터 혈액투석을 받은 남성으로 아내로부터 신장을 공여받아 이식에 성공했다.
경북대병원 신장이식팀은 지난 1981년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을 성공한 이후 다양한 신장이식 경험과 최신의 검사 및 치료법을 바탕으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과 교차반응 양성환자 신장이식 등 고위험환자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지역에서 유일하게 연간 9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진행한 바 있다.
김찬덕 신장내과 교수(장기이식센터 부센터장)는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치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켜 이식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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