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B금융그룹 '사랑의 복삼계탕' 나눔 행사

동행 봉사단 6천여 명에 제공…박인규 회장 직접 대접 봉사도

봉사활동 중인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파란색 조끼)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 대구은행 제공
봉사활동 중인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파란색 조끼)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초복(17일)을 앞두고 14일 대구경북 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사랑의 복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습하고 무더운 지역의 폭염을 노인들이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DGB금융그룹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DGB동행봉사단 500여 명이 지역 노인 복지시설 40곳, 6천여 명에게 삼계탕'수박'간식 등을 제공했다.

박인규 회장은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때 이른 무더위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삼복더위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150여 명의 노인들께 직접 삼계탕을 대접했다.

특히 이날 삼계탕은 지난 5월 DGB금융그룹 창립 5주년 기념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증한 '사랑의 밥차' 차량에서 직접 조리되었다. 5t 규모의 밥차는 1천여 명에게 동시 급식이 가능한 최신 시설로 평소에도 두류공원과 달성공원 등에서 매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에 이용되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종합사회복지재단을 창립해 종합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올해도 '지역민들의 든든한 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룹 본부 차원의 정기 봉사활동은 물론, 전국 영업점별 봉사활동에도 힘써 소외된 지역 없이 '사랑의 밥'을 전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달성공원에서는 DGB남구사랑봉사단이 무료 급식 나눔에 참여한다. 지난 9일 대구 지역에 첫 폭염경보가 발동되어 최고 기온이 34℃를 기록한 날에도 남구사랑봉사단은 사랑의 밥차와 함께 달성공원에서 지역 노인들에게 사랑의 밥을 전달했다.

올해 그룹이 지역과 나눈 '따뜻한 밥'은 상반기 기준 급식봉사활동 약 80회, 참여 봉사단 인원 700여 명, 급식 나눔 대상자 1만6천여 명에 달한다.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DGB금융그룹에서 설립한 DGB사회공헌재단에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 1% 운동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 적극 나눔활동에 앞장서는 것이다.

임직원 가족들의 봉사활동도 눈에 띈다. DGB금융그룹 임원 부인들로 구성된 'DGB부인회봉사단'은 요셉의 집, 자비의 집, 지산복지관 등 지역 기관에 매주 방문해 조리, 배식, 설거지의 모든 과정을 '엄마의 마음'으로 진행 중이다. 또 급식 나눔은 지역을 넓혀 대구뿐 아니라 안동(2016년 6월, 경북적십자무료급식소) 등 경북 지역에서도 나눔을 실천 중이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따뜻한 밥을 나눌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으며,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드리는 따뜻한 금융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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