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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1 '시카고' 16일 오후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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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것이 목표 살인조차 쇼 비즈니스 미국의 어두운 자화상

EBS1 TV 세계의 명화 '시카고'가 16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 코러스 가수로 일하는 록시(르네 젤위거)는 스타가 되고 싶어 한다. 헌신적이고 선량한 남편 에이머스(존 C.라일리) 모르게 한량 프레드와 바람을 피우는 것도 프레드가 나이트클럽 사장과 절친한 사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를 통해 출세를 꿈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말이었음을 알게 된 록시는 분노에 차 우발적으로 프레드를 살해하고 만다. 정당방위인 것처럼 사건을 꾸미지만 프레드와의 내연관계가 밝혀지며 록시는 감옥에 가게 된다.

간수 '마마' 모튼(퀸 라티파)은 수감자들로부터 거액의 커미션을 받고 변호사 빌리 플린(리처드 기어)을 이어준다. 록시도 고액을 건네고 빌리를 고용한다. 단 한 번도 패소한 적 없는 빌리는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록시의 무죄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언론의 이목을 끌기 위해 록시와 빌리는 거듭해 자극적인 이슈를 만들어낸다. 마침내 록시는 무죄판결이 나지만 이미 세간의 관심은 록시에게서 멀어져 있다.

1920년대 미국은 혼란한 부흥기였다. 모든 것이 비즈니스였다. 누가 누구를 왜 살해했는지, 살인자가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이 더 강렬한가, 무엇이 더 자극적인가 만이 중요하다. 양심이나 신념은 없고, 오직 자신이 주목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카고' 속 인물들의 모습은 이 시대 미국의 어두운 그림자다.

'시카고'는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캐서린 제타 존스), 편집상 등 6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롭 마셜 감독은 '게이샤의 추억'(2005), '나인'(2009),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등을 제작했다. 러닝타임 1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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