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아모임이 다음 달 6일부터 일주일 동안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세계농아인연맹(WFD)의 북한 연락관인 '투게더-함흥'의 로버트 그룬드 대표는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올해 모임에는 북한 농아 30여 명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북한 농아들에게 전 세계 농아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모임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독일에 본부를 둔 대북 구호단체 '투게더-함흥'이 세계농아인연맹, 조선장애자보호연맹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모임에는 독일과 중국, 몽골, 일본 등 8개국에서 20여 명의 농아들이 참석한다.
'좋은 나눔 (Good Fellowship)'이란 이름으로 2009년 시작된 국제농아모임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70명의 농아들이 참가했다.
북한에는 약 35만 명의 농아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평양에만 2만 명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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