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벌 쏘임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오전 8시쯤 안동 옥동 한 도로변에서 배수로 청소를 하던 유모(60) 씨가 벌에 허벅지 등을 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영양읍 서부리 인근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정모(43) 씨가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벌은 무덥고 습한 7월과 9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해 외출과 산행 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장수말벌의 경우, 독의 양이 일반 벌의 200배에 달해 벌에 쏘이면 호흡 곤란이나 실신 등의 증상으로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곤충'동물 피해에 의한 구급차 이용객 수는 2013년 1천401명, 2014년 1천747명, 2015년 1천893명, 올해 6월 말까지 351명으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지난해 기준 벌 쏘임에 의한 구급차 이용객은 전체의 45%(851명)에 이른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야외 외출 때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사용과 밝은 원색의 의복 착용은 자제해야 하고 벌초를 한다면 보호 장비를 착용한 뒤 반드시 2~3명 무리 지어 해야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며 "벌에 쏘이면 무리하게 벌침을 뽑으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김문환의 세계사] 사법개혁 3법…루오와 히틀러가 전하는 메시지
WBC 8강, 한국의 선발투수는 누구? 류현진과 곽빈 물망, 고영표가 될 수도
만취 군인, 머스탱 몰고 서울 한복판 '쾅'…사람 치고 택시 타고 도주
성주군·와이씨켐㈜ 164억원 규모 MOU
대구 수성구청, 도로 꺼짐 사고 예방 위해 지반탐사 조사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