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문오 달성군수 2년 연속 '미래혁신경영대상' 수상

명품공연 100대 피아노콘서트, 지역상생 토마토축제 등 인정

김문오(오른쪽 세 번째) 달성군수가
김문오(오른쪽 세 번째) 달성군수가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에서 '미래혁신경영대상'을 2년 연속 받았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군수가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에서 '미래혁신경영대상'(기업가정신 부문)을 2년 연속 받았다.

김 군수는 '지방자치단체도 비즈니스 시대'라는 창의적 마인드로 지역적 특색과 독특하고 테마가 뚜렷한 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혁신을 인정받았다.

또 매년 달성만의 콘텐츠로 이색적인 축제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도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전국적인 축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문진 나루터가 국내 피아노 최초 유입지라는 의미를 되살린 '100대 피아노콘서트'는 지역대표 공연 예술제로 선정돼 국'시비를 지원받는 달성군의 명품공연문화로 인정받았다. 특히 앞으로 조성될 피아노 박물관과 연계, 전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영남권 일원에서 상생과 경제축제로서의 모범사례를 보여 준 'RED 페스티벌 달성토마토 축제'는 올해에도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역특산품인 토마토와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10억원의 경제창출 효과를 거뒀다. 또 스페인 부뇰시의 '라 토마티나'(La Tomatina)축제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규모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1970년대 대한민국 현대미술제의 효시인 대구현대미술제를 현재에 걸맞게 재창조해 국내외 유수작가의 미술작품을 강정고령보 야외에 전시하는 강정대구현대미술제는 벌써 5회째를 맞고 있다.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사문진 역사공원은 낙동강변의 시원한 정취를 맘껏 누릴 수 있는 낙동강 최초 유람선인 달성호 및 쾌속정 운항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도심근교의 대표적인 휴양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 4월부터는 낙동강 최고의 명품보인 강정고령보 디아크에도 유람선 쾌속선을 위한 계류장을 추가로 설치, 인근 주민들의 호평 속에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의 명산인 비슬산 및 대견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효도관광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친환경 셔틀버스인 '반딧불이' 전기차에 이어 올해 3월에는 화원동산 내에 키즈카페 개설과 오리전기차 운행으로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도 했다.

지난해 4월 명예 달성군민이자 국민MC인 송해 선생과 협약 체결로 옥포면 옥연지 일대에 추진 중인 송해공원은 수중교, 가두리보, 송해광장, 수상정원, 음악분수 등 달성군의 '관광 1번지'로 조성 중에 있다.

김 군수는 "22만 군민 모두가 단합해 달성의 발전을 이끈 결과다. 문화관광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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