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69명 캄보디아 환자 2,450명 진료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단장 이우석)이 지난달 23~28일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주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외의료봉사단은 경북도의사회를 비롯해 경북도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회원 38명과 통역'행정지원 인력 31명 등 69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엿새 동안 현지에서 머물며 환자 2천450명을 대상으로 외래진료와 위내시경검사, 복부 및 갑상선초음파, 외과수술, TPI(근막통증유발점주사) 시술, 발치 및 충치치료, 침'뜸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노인들에게 돋보기 1천여 개를 전달하고, 프레아 비헤아르주 의료원에 8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이 밖에 치약'칫솔과 비누, 상처용 밴드, 학용품 등 생활용품과 진료 의약품 등을 전달하는 등 총 5천7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교육과 새마을운동의 의미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김재왕 경북도의사회장은 "이번 의료봉사에서 행정적 지원을 해준 수스야라 국회의원과 운짠다 비헤아르주 부지사 등 현지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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