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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채소 주산지 작황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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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드론을 활용해 채소 주산지의 작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드론을 활용해 채소 주산지 항공 영상을 촬영하고, 작황 정보를 자료화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부서에 제공하기로 했다.

작황 정보는 무인기로 촬영한 영상 분석 결과와 현장 표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필지별 정식시기, 작물 분포, 생육 상황 등을 지도에 표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수확시기 추정, 재배면적 산정, 생육 이상 평가 등이 가능하다.

무인기에서 촬영하는 영상의 해상도는 5cm~10cm 내외로 정밀해 들녘 단위(100ha~200ha 내외) 작물 생육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기상이변 등에 따른 작물 작황 변화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8월에서 9월 사이 우리나라 배추의 60% 이상을 생산해 배추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주는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안반데기'(강릉 완산면 대기리)와 '매봉산'(태백 하사미동), '귀네미'(태백 삼수동)의 정보를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1주~2주 간격으로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까지 배추, 무, 양파, 마늘, 고추 등 5 채소에 대해 10개 시·군 주산지 약 2,000ha의 면적을 무인기로 항공 촬영해 필지별 정식시기, 작물 구분, 재배면적 산정, 생육상황 판별 기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이경도 농업연구사는 "무인기 영상은 재배면적뿐만 아니라 수확시기, 생육 이상 추정에 활용할 수 있다"라며, "주산지별로 정보가 축적되면 생산량 변동을 신속 정확하게 추정해 채소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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