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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서울대 '글로벌 봉사단' 베트남서 열흘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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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최근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봉사단을 베트남 빈딘성에 파견했다. 한수원은 2013년 서울대학교와 글로벌봉사단 운영 협약을 맺고, 매년 두 차례씩 봉사단을 베트남에 보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한수원 직원 12명과 서울대 재학생 48명 등 6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빈딘성 프억응이아읍에서 9일까지 열흘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빗물을 이용한 식수설비를 설치하고 식수자연정화 필터를 제작'보급하는 일을 하게 된다. 또 중학교 노후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의 기술봉사활동도 펼친다. 특히 현지 중학교 교육과정에 맞춘 과학실험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인근 초등학교에 학습용 PC 20대도 지원한다.

원전건설 예정지이기도 한 빈딘성은 현재 한수원이 예비 기초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한수원은 꾸준한 봉사활동이 대한민국과 한수원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수원은 본사 경주 이전을 계기로 경주의 대학교와도 글로벌봉사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주대, 위덕대 학생들로 구성된 55명의 글로벌봉사단을 발족해 이달 16~25일 베트남 띠엔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띠엔장에서는 초등학교에 태양열 발전 설비를 활용한 도서관 건립과 도서(300권) 제공, 과학키트 조립실습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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