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대구공항 내국세 24시간 환급 가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일부터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내국세 환급이 쉬워진다.

대구본부세관은 대구공항 국제선 대합실에 '내국세 환급금 무인 지급 단말기(키오스크)'를 5일부터 운영한다. 대기 시간 없이 24시간 환급 서비스가 가능하다.

내국세 환급 제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사고 출국할 때 세관 반출 확인을 받은 후 환급 창구 사업자에게 청구하면 부가세 등 내국세를 돌려주는 것이다.

그동안 대구공항에는 환급 창구가 없어 출국 한 달 후에나 계좌송금을 통해 환급받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대구공항을 통한 내국세 환급 건수는 일 평균 500건이 넘어 출국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세관 반출 확인을 받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 공항 내 혼잡이 가중됐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키오스크 설치로 공항 내에서 반출 확인과 환급금 수령이 한 번에 가능해졌다.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아울러 대구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