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직지사 암자에서 화재가 발생해 법당을 태웠다.
9일 오전 1시 4분쯤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直指寺)의 암자인 운수암에서 발생한 불로 인법당(120㎡)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5000만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10여대의 소방차와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시간 30분 만인 새벽 3시 40분쯤 불을 껐다.
인법당은 대웅전에서 3㎞ 떨어진 곳으로 당시 승려 2명이 기거하고 있었지만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직지사는 김천 황악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다.
경찰은 사찰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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