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 상주 낮 최고 기온이 33.8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은 의성 33.4도,안동 33.2도,영주 32.9도,구미 32.4도,영천 32도,대구 31.8도 등이다.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대구 달성 35.7도,안동 하회 35.2도를 나타냈다.
현재 상주,구미,안동 등 경북 11개 시·군에 폭염 경보,대구와 경북 7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가 각각 내렸다.
하지만 내일 오전 11시부터 대구와 경북 16개 시·군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되고영덕,포항,경주에 폭염 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는 등 무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수은주가 치솟자 시민들은 대체로 바깥 활동을 줄이고 시원한 실내 공간에 머무르며 더위를 쫓았다.
신천 물놀이장,유원지 워터파크 등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 북적거렸다.
대구기상지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무더위가 계속되겠다"며 "내일 대구 35도 등 대구·경북 낮 최고 기온이 28∼36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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