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TV '스페셜 프로젝트-리얼타임, 영감의 순간' 제2부는 유명인들의 숨겨진 일상과 영감의 장소를 함께 공유해본다. 클래식계의 돈키호테라 불리는 열정적인 지휘자 금난새,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한국을 사랑하는 소설가 르클레지오, 힐링의 어머니로 불리는 최초의 비구니 DJ 정목 스님이 그 주인공이다.
1년 중 절반 이상을 공연장에서 보내는 금난새 씨는 지휘자로서 영감을 받는 새로운 아트워크를 공개한다. 그의 아트 작업실에서 악단을 지휘하듯 색을 지휘하는 자연인 금난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르클레지오 작가와 국내 최초 비구니 DJ 정목 스님은 자신만의 영감의 공간을 소개한다. 르클레지오와 정목 스님은 영감과 위안을 주는 그들만의 '토포필리아'(희랍어 합성어로 '장소에 대한 사랑'이란 뜻)를 보여준다. 르클레지오의 작품 모티브가 되는 곳은 바로 창덕궁 후원이다.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창덕궁 후원에 매료된 르클레지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설가의 영감의 순간을 따라가 본다. 정목 스님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가장 소중한 장소 경주의 감은사지를 공개한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 '나'를 찾는 장소인 감은사지에서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마주하는 정목 스님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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