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중계로 인해 'W(더블유)'의 결방이 확정됐다.
11일 MBC 측은 "오늘 밤 배드민턴 복식(이용대 등), 양궁 여자 남북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올림픽 경기 중계 방송이 1안 편성돼 W는 결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7회도 리우 올림픽 중계와 이원편성된 상태였지만, MBC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결국 'W(더블유)'를 정상방송했다.
'W(더블유)'의 시청자들은 수목극 1위와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중요한 시기에서 인기의 흐름을 끊지 말라고 주장하는 상황이어서 MBC 측에서는 당일 오전까지도 결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쉽게 하지 못했다.
그러나 11일 방송되는 올림픽 중계에는 국민적 관심이 쏠려 있는 양궁, 배드민턴 남자 복식 종목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MBC가 드라마 대신 중계를 선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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