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방범'어린이 보호…400여대 관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초교·우범지역서 비상벨 누르면 자동 통화 가능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11일 개소식을 갖고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11일 개소식을 갖고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11일 개소식을 갖고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창환 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진상도 합천경찰서장, 조경구 제5870부대 4대대장, 통합관제센터 운영위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제일 합천'의 출발을 축하했다.

군은 1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63㎡ 규모로 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전산실, 영상반출실, 경찰관실, 운영실 등으로 구성된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초등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해 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와 자동 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전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긴급 상황 시 투망감시로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방범,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감시, 시설물관리,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 400여 대를 통합 관제한다. 각종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24시간 365일 관제를 위해 경찰관 파견근무와 관제요원 16명이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 맞춰 합천군과 합천경찰서, 합천교육지원청은 영상정보 공유 등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각 기관은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