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준공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수질개선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경산시는 1998년 완공돼 노후화된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고도처리시설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확정, 2014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국비와 경산맑은물길㈜의 민자 등 총사업비 287억원을 들여 준공한 시설은 하루 4만㎥ 용량의 고도처리시설과 소화조 효율 개선 및 발전시설, 소규모 하수처리장 통합관리시스템 등이다.
하수종말처리장의 노후시설 개량과 고도처리시설 설치로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슬러지를 20% 정도 감량시켜 환경오염도 줄인다.
또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전기생산(150㎾/h)으로 에너지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고, 14곳에 분산 설치된 마을오수처리장 통합 운영도 가능하게 됐다. 총질소(T-N), 총인(T-P) 등 방류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은 앞으로 20년 동안 민간사업자가 관리운영을 맡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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