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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데 5회 5실점 '와르르'…삼성, NC에 5대9로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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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전에 선발투수로 나온 삼성 플란데가 5회말 지석훈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아쉬운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전에 선발투수로 나온 삼성 플란데가 5회말 지석훈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아쉬운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4연승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3연승을 거두는 동안 연일 뜨겁게 달아올랐던 타선이 결정적 순간마다 침묵하면서다. '가을 야구' 가능성도 더욱 낮아졌다.

삼성은 1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대9로 패했다. 시즌 46승 1무 59패가 된 삼성은 여전히 9위다. 맞대결 성적도 5승 6패로 NC에 뒤지게 됐다.

삼성으로서는 초반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 한 방이 터지지 않았던 게 패인이었다. 1회 무사 1'2루에서는 클린업트리오인 구자욱'최형우'이승엽이 진루타조차 치지 못했다. 0대2로 뒤진 채 시작한 2회에는 최재원과 박해민이 1사 만루에서 인필드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부터 7회까지는 무려 4개의 병살타가 나왔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이승엽이, 4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5회와 7회에는 최형우'최재원이 1사 1루에서 병살타에 그쳤다. NC 역시 4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던 터라 더욱 아쉬운 대목이었다.

삼성은 호투하던 선발투수 플란데마저 5회 대거 5실점 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플란데는 5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7실점, 2패(2승)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1대8로 뒤지던 8회 NC 불펜을 상대로 타자일순하며 5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4점을 뽑았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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