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이 18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4.73% 오른 16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전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 2013년 1월 3일 158만4천원을 가뿐히 돌파했다. 갤럭시 노트 7 출시에 이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의 선전으로 코스피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2포인트(0.57%) 오른 2,055.47에 마감했다. 지수는 4.40p(0.22%) 오른 2,048.1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3.26p(0.47%) 오른 696.9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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