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2~21일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한다. 수험생은 최대 6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6회 지원이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말하며,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동일한 대학에서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 원서접수 후 취소는 원칙적으로 불가하므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에서 복수 합격자(최초'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하며,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합격자가 정시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을 무효로 한다.
수시모집 지원횟수 제한에는 산업대학,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경찰대학 등)을 제외한다.
대교협은 수시모집 지원 제한에 따른 대입지원 정보서비스 실시한다.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대학에 대한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제공한다. 대입정보포털(www.adiga.kr)에 접속하여 '마이페이지→나의 지원정보'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수시모집 지원횟수,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 여부 조회 등이다.
한편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6월과 9월 모의고사 성적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적게는 3개 대학, 많게는 6개 대학 정도를 정하고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 등을 점검해 최종 지원 대학, 전형,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예상 점수를 미리 가늠한 뒤 정시전형에서 목표한 대학을 갈 수 있을지 미리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시모집에서 본인의 예상 점수보다 낮은 대학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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