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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처리장 설립 반대 곰티재에 분진 날려 직접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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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덕산리 주민 150여명 시위…업체 "세륜시설 확장, 문제 없어"

청도 매전면 곰티재 인근 주민들이 29일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설립을 반대하며 가두홍보와 집회를 갖고 있다. 곰티재 건설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 투쟁본부 제공
청도 매전면 곰티재 인근 주민들이 29일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설립을 반대하며 가두홍보와 집회를 갖고 있다. 곰티재 건설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 투쟁본부 제공

청도 매전면 곰티재 인근 주민들이 이 지역에서 추진 중인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설립 반대에 나섰다.

곰티재 건설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 투쟁본부와 덕산리 주민 등 150여 명은 29일 청도시장 주차장에서 폐기물처리장 반대 경과보고회와 청도읍 일대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는 가두홍보를 펼쳤다. 주민들은 이어 청도군청 복개천에서 푸른마을 선포식을 갖고, 청정지역에 폐기물처리장 설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 투쟁본부는 "덕산리 곰티재 일대는 청도의 중심으로 청정지역"이라며 "페기물 처리장이 설립되면 파쇄 및 선별, 야적작업에서 분진이 날려 직접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헌식(53) 반대위원장은 "폐기물 처리장으로 대형 트럭들이 청도읍을 경유하게 되고, 이미 업체들이 과다하게 설립돼 있어 또 다른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사업추진 업체 측은 "기존 업체보다 훨씬 안전한 분진벽과 방음벽을 갖추고, 세륜시설을 확장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적, 위생적 문제는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009년에 사업계획을 추진하다 중단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재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청도군은 지난 7월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사업주에게 보완을 통보해 10월 중순까지 보완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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