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일 "포스텍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당뇨내분비연구센터가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연구실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 기관은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슐린 수용체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신약을 개발한다. 이 사업에 6년간 국비 25억원 등 37억원이 들어간다. 이달 글로벌연구실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포스텍 연구원을 카롤린스카 연구소에 파견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2009년부터 연구 협력, 인력 교류 등 공동연구로 당뇨병 관련 10여 편의 특허와 논문 등 연구 성과를 올렸다. 현재도 카롤린스카 연구소 박사급 연구원이 포스텍에 상주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류성호 포스텍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장은 "공동연구 사업을 바탕으로 스웨덴과 바이오 의료 분야 전문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스웨덴 연구인력을 유치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앞으로 당뇨병 특화전문병원을 설립해 아시아 환자가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유럽 최대 의과대학 연구소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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