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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10곳 중 6곳 "지난해보다 경기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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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추석 경기 동향 조사…내수 부진·수출 감소 원인 54%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가 지역기업 156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은 지난해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올 추석의 체감경기가 더 '악화됐다'는 응답이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서비스업과 건설업에 비해 더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이유로는 '내수 및 수출 수요 감소'(54.7%)가 가장 많았고, '자금사정 불안정'(28.8%), '브렉시트, 중국 경기둔화 등 대외 환경변화'(8.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자금사정에도 많은 어려움을 나타냈다. 자금사정이 작년 추석 때보다 '악화됐다'는 답이 55.1%를 차지했고, '호전됐다'는 답은 5.1%에 그쳤다.

응답 기업들의 추석 휴무일수는 평균 4.7일로 나타났으며, 5일을 쉰다는 업체가 76.8%로 가장 많았다. 또 응답 기업의 75%는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월 급여의 60% 이하를 상여금으로 지급한다는 업체가 70.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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