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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신화' 컬러풀대구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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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코리아 리그' 준비하는 구진모 대구 핸드볼협회장

대구시핸드볼협회 구진모(왼쪽) 회장이 컬러풀대구 선수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핸드볼협회 제공
대구시핸드볼협회 구진모(왼쪽) 회장이 컬러풀대구 선수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핸드볼협회 제공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의 예선 탈락을 아쉬워하며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핸드볼 열혈 팬이 있다. 대구시핸드볼협회의 살림을 맡은 구진모 회장이다.

구 회장은 우리나라 핸드볼이 '우생순 신화'를 다시 한 번 맛보려면 먼저 핸드볼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인기 스포츠가 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대구가 자랑하는 여자 실업 핸드볼 팀인 컬러풀대구(대구시청)를 대구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대구 경기가 2~4일 사흘 동안 대구시민체육관(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내)에서 열린다. 대구시핸드볼협회는 이 기간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마련하고 핸드볼 팬 등 시민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컬러풀대구는 2일 오후 5시 경남개발공사와 대구 경기 개막전을 하고, 4일 오후 3시 30분에는 인천시청과 대결한다. 3일에는 남자부 경기가 열린다. 컬러풀대구는 1일 현재 9승 5패로 여자부 4위를 달리고 있다.

4일 컬러풀대구의 경기 때는 1,001번째 입장객부터 리우 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인볼을 선물한다.

앞서 구 회장은 올해 취임 후 '꿈나무 핸드볼 재능기부교실'을 마련하는 등 핸드볼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구 회장은 "컬러풀대구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팀이다. 시민들이 주인인 만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2일과 4일 대구시민체육관을 찾아 핸드볼의 묘미를 즐기고 사인 공 등 선물도 받아갈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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