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사들이 힘을 모아 형형색색 사투리의 가치를 알리는 '전국 사투리 경연대회'를 내년에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는 1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 3층 회의실(목련실)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전국 사투리 경연대회의 지역별 경연은 내년 5'6월에, 본선 대회는 7'8월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사투리 보존 및 체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와 세미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사투리의 언어적 독창성을 부각시켜 우리 문화의 다양성 및 창조성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열린다. 대회에서 발굴 및 개발한 다양한 사투리 콘텐츠는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 창출과 지역 문화 발전에 함께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투리 문화 소통을 통한 국민통합 토대 마련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지역별 대표 신문사로 구성돼 전국의 사투리 문화를 취합할 수 있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역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차기 정기총회는 광주일보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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