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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탁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을 펴냈다. '진양호 언덕에 메아리치는' '봉순이 전설' '백률사 동백꽃 앞에 모이다' 등 모두 57편의 시를 수록했다. 이번 시집에서 저자는 아버지, 고향, 자연, 모국어에 지향점을 둔다. 특히 고향의 모습을 담아낸 시들이 시집의 정서를 주도해 만들어낸다. 고향을 떠올리거나, 때로는 고향과 대비시켜 도회지를 언급하다 결국 고향에 대해 얘기하거나. 이승하 시인(중앙대 교수)은 시집 해설에서 "민경탁 시인은 시를 통해 고향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자연을 돌보고 아끼고 기린다. 시인이 갖고 있는 우리 가락과 우리말에 대한 관심도 시에 담겼다"고 평가했다.
김천 출신인 저자는 1995년 '시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이팝꽃 곁에 두고'를 펴냈다. 한국 가요사 연구에도 힘쓰며 '반짝이는 별빛 아래-나화랑 평전'을 썼다. 110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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