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호도시인 베트남 호찌민시의 딘 라 탕 당서기가 12일 경제교류단을 이끌고 대구를 방문한다.
탕 당서기는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대구-호찌민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두 도시 간 우호도시 협정에 따른 경제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제교류단에는 탕 당서기와 함께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35명, 기업인 등 55명이 참가한다. 또 대구상공회의소가 그랜드호텔에서 여는 대구-호찌민 비즈니스 포럼에는 지역 기업 40여 개사가 참가한다.
호찌민 경제교류단은 13일 경상북도와 '2017년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동개최 협약을 하고 대구은행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취임한 탕 당서기는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베트남 회장, 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방한했다. 그는 지난 8일 황교안 국무총리를 접견했으며 10∼12일에는 부산을 방문한다.
베트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9.6%로 우리나라 국외투자 1위국, 수출 4위국이다. 경제 수도인 호찌민은 지난해 1인당 GDP가 5천217달러로 베트남 1인당 GDP의 2배에 이른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80개 기업이 베트남에 8천100만달러를 투자했고 350여 개 기업이 4억7천9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호찌민에 주재관을 파견한 데 이어 다음 달 지역 기업인과 함께 호찌민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호찌민에 사무소를 연 대구은행은 지난 7월 베트남 정부에 호찌민지점이 개설 허가를 신청했다. 대구시는 대구은행이 호찌민지점을 개설되면 현지 지역 기업에 금융 지원을 하기 쉬워져 두 도시 간 경제교류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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