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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인협회, 가을 부르는 '시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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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무용·낭송·연주 결합 9월 한 달간 행사

시 낭송 모습. 대구문인협회 제공
시 낭송 모습. 대구문인협회 제공

대구문인협회(회장 장호병)가 9월 한 달 동안 '대구 시민에게 찾아가는 시(詩)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를 중심으로 문학인과 인접 분야 예술인, 그리고 시민을 한마당에 불러 모으는 행사다.

지난 3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과 4일 북구 운암지공원에서 열린 데 이어 24일(토) 오후 7시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25일(일) 오후 7시 서구 서부도서관 야외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시를 노래, 무용, 낭송,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인접 예술 장르로 꾸미는 것이 이 행사의 특징이다. 문학 작품의 청각화 및 시각화인 셈이다. 문인수 시인의 '봄날은 간다'를 가인 이영조가 부르는 등 향토 시인들의 시가 노래로 울려 퍼진다. 시와 현대무용의 만남도 이색적이다. 24일 김윤서가 도광의 시인의 '살바도르 달리의 비누'를, 25일 박종수가 권기호 시인의 '바다에서'를 몸짓으로 재해석한다. 또 장옥관, 박진형, 박윤배 등 여러 지역 시인들의 시가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시 전문 낭송가들의 낭송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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