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이현우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는 '취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현우는 "게스트가 말을 많이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데 출연해주셨다"는 MC 김제동의 말에 "그래서 흔쾌히 나왔다. 제동 씨도 오랜만에 볼 겸. 근데 사실 창원인지는 몰랐다. KTX를 타니 3시간이더라. 나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나빴다는 얘기로 들린다"고 말했고, 이현우는 "아니다. 창원을 좋아한다. 형수가 마산 사람이라 창원은 제2의 고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현우는 "안타깝게도 작년에 이혼했다. 뭐 살다 보면 이혼할 수 있지 않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현우는 "그걸 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형한테 축하한다고 했다"고 덧붙였고, 김제동은 "흠이 아니라는 건 인정한다. 근데 굳이 그걸 방송에서 얘기해야 되냐"며 황당해했다.
이에 이현우는 "우리 사회도 달라져야 된다. 숨기기보다는 당당하게. 헤어졌다고 말하면서 술 한 잔 할 수 있고"라고 말했고, 김제동은 이현우의 중구난방식 토크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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