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44분 32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육상에서 리히터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진도 5.1은 역대 넷째 규모이며, 올해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지진으로 경주·울산 일대에서 진동이 느껴졌으며 대구, 대전 인근에서도 진동이 감지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에서는 약 5초간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지진동이 크게 감지됐다.
이날 대구시내 한 사무실에서는 건물이 진동이 두 세차례 크게 느껴져 직원들이 공포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대구시민 박 모씨(45)는 "퇴근길에 인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순간 지진이 났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수 초간 계속된 진동에 놀란 시민들이 건물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각 현재 경주 등 일부 지역에는 통신이 어려운 상태인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주 인근 월성·한울원전은 현재까지 피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는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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