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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트럼프 행태, 침팬지 수컷 빼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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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팬지 행동 연구로 유명한 영국의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82) 박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0)에 대해 수컷 침팬지를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월간지 애틀랜틱이 최신호에 게재한 대선토론 전망 기사에따르면 구달 박사는 "도널드 트럼프의 행동은 여러모로 수컷 침팬지와 그들의 지배 의식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구달 박사는 "경쟁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수컷은 발을 구르거나 손으로 땅을 치고 나뭇가지를 끌고 다니거나 돌을 던지는 등 과시적인 행동으로 지배 계급이 되려 한다"며 "그런 행동이 더 활기차고 창의적일수록 더 빨리 지배 계급이 되고 더 오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 열릴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토론을 보면 자신이 연구했던 수컷 침팬지인 '마이크'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달 박사는 그의 저서 '침팬지와 함께 한 나의 인생'을 통해 마이크를 소개한 바 있다.

 마이크는 움직이면서 자신 앞에 있는 석유 깡통을 발로 차 혼란과 소음을 만들어 내면서 경쟁자들을 위협해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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