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디자인 전문회사 '밝은사람들'이 청년창업가를 돕겠다고 나섰다. '난초꽃피다 안과', 유방전문병원 '분홍빛으로' 등의 파격적인 병원 네이밍으로 널리 알려진 밝은사람들이 19일부터 청년창업가를 위한 브랜드네이밍 재능기부 신청을 받고 있다.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젊은이들을 위해 이 회사의 전문성을 발휘해서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다.
밝은사람들은 디자인과 네이밍, 광고기획 등 홍보분야에서는 정상급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할매 할배의 날' '경북농민사관학교' '웃는 얼굴 행복한 달서' 등 남다른 감각과 탁월한 상상력으로 트렌드를 앞서가는 이 회사는 '참 별난 사람들이 모인 전문가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업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용기가 되어주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는 이 회사 이현경 기획팀장은 "신청업체 관련 시장'경쟁업체'소비자 등 다면적 상황분석을 통해 창업 준비 및 전략적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독특한 브랜드네이밍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재능기부는 1차로 10개 업체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연말까지 개발하게 된다.
신청은 기획팀 053)660-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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