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실험동물 자원은행'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경첨복단지)에 들어선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이하 의료재단)은 22일 대경첨복단지에서 김상훈 국회의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 자원은행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경첨복단지 '실험동물센터' 옆에 들어서는 실험동물 자원은행은 연구 종료 후 폐기되는 실험동물의 장기, 혈액, DNA 등 생체자원을 기탁받아 자원화함으로써 국가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기관이다. 총 14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6천600㎡ 부지 면적 규모로 2017년 말까지 완공, 2018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료재단 관계자는 "현재 동물실험에 사용된 동물은 실험이 끝나면 폐기처분하거나 장기간 방치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약물 처치한 실험동물의 생체시료를 수집'관리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실험동물 자원은행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의료재단 측은 실험동물 자원은행이 이미 운영 중인 실험동물센터와 함께 생체자원 거점기관으로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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