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신협(이사장 박종식)은 26일 대구 달서구 월배로 진천역 인근에 진천지점(지점장 최창영)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삼익신협은 달서구 두류동 본점과 함께 두류지점, 용산지점, 상인지점, 신당지점에 이어 진천지점까지 1본점 5지점 체제를 구축했다.
진천지점은 지상 2층(대지 500㎡, 건물 400㎡) 규모로 신축돼 삼익신협 지점 건물 중에는 가장 크다. 1층은 금융점포로 운영되고 2층은 지역주민과 조합원을 위한 문화센터로 운영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접수된 쌀 100포대(1천㎏)를 진천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개점식의 의미를 더했다.
삼익신협은 조합원수 1만6천여 명에 자산 3천243억원으로 거래자는 8만여 명에 달한다. 전국 900여 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경영평가에서 지난해까지 8년연속 우수 신협으로 뽑혔다.
특히 무료 예식장과 한글 교실 운영, 어린이집 개원뿐 아니라 우편취급소도 설치해 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외환위기 사태로 서민들이 고통을 받을 때 실직자쉼터를 마련해 구인활동을 지원했으며, 두손모아봉사단도 창단해 무료 급식'도시락 배달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박종식 이사장은 "사람 중심이라는 신협 정신을 바탕으로 서민금융기관이라는 본분에 충실하겠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이사, 김상수 청운신협 이사장, 신협중앙회 김준연 대구경북본부장 등 신협 임직원들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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