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기 첫번째 대금독주회 '秋月風景'(추월풍경)이 10월 1일(토)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단소소리가 마냥 신기해 '아리랑'을 연습하다 국악에 입문하게 됐다는 구슬기는 영남대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15 대구예술발전소 3기, 5기 선정 작가 및 2016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국악 인재다. 또 퓨전국악팀 '이어랑', 민속악 연주단 '선풍', 영남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우리 전통 음악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청성자진한잎, 수룡음, 파문, 김동진류 대금산조 등을 들려준다.
구슬기는 "자칫 느리고 지루할 수있는 전통연주곡들이지만 그속에서 대금연주자로서의 예술성과 전문성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선곡 이유를 밝히면서 "이번 독주회를 통해 우리음악을 짊어지고 나가야 할 연주자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지닌 예술가로 한걸음 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연주에는 생황에 박성휘, 장구와 징에 신재승이 협연하며, 사회는 대금연주자 양성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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