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 달 4일부터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노인 32만 명이 대상이다. 시는 지역 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구'군보건소를 통한 예방접종 목표인원을 26만 명으로 잡았다.
또 혼잡을 막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는 만 75세(1941년 이전 출생자) 이상 노인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만 65세 이상 노인은 같은 달 1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지난해보다 158곳 늘어난 955곳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내달 19일 이후부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s://nip.cdc.go.kr)와 스마트폰 앱,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은 예방 접종 후 2주 후부터 항체가 형성되고, 6개월량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면서 "인플루엔자가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는 점을 감안해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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