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必 so Good 10주년 기념콘서트 'LEGEND OF FUSION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必 so Good.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必 so Good.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필소굿(必 so Good)의 10주년 기념공연 'LEGEND OF FUSION'(퓨전의 전설)이 10월 7일(금)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필소굿은 국악기인 대금을 선두로 해금과 가야금이 주선율을 담당하고, 서양 악기들이 풍부한 소리를 뒷받침하는 국악 중심의 퓨전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대구'의 두 번째 무대로 마련된 것이다.

10년간 지역의 퓨전음악을 선도해 온 필소굿은 색다른 콘셉트와 분위기, 화려한 볼거리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전통악기의 특별한 음색과 함께 현대적인 색과 멋을 더한 새로운 창작 연주곡, 그리고 베스트 레퍼토리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한데 펼쳐보일 예정이다.

2006년 결성된 필소굿은 대구를 대표하는 연주단으로 카자흐스탄 초청공연과, 한국 스페인 수교60주년 기념공연, 중국 상해 초청공연 등 다수의 해외 활동을 가진 바 있으며, 2008년 음악공연으로는 유일하게 대구광역시 7대 우수공연예술작품 선정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양성필 씨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금 수석으로 미국, 영국, 러시아, 일본, 중국, 스웨덴, 스페인, 인도, 대만 등 폭넓은 해외 공연을 통해 대구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문화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1 금복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 필소굿 리더 양성필 ]

이번 공연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작곡한 'Flying', '장고맨', 'With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또 필소굿의 대표적인 연주곡 'THE 風流', '구름의 말', 'Korean Turangalila' 등과 같은 장엄한 연주곡을 포함해 다양하고 즐거운 한바탕 놀이판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부제인 'LEGEND OF FUSION'에 걸맞게 다채로운 음악을 바탕으로 국악기와 현대 서양 악기들의 역동적이고 풍부한 선율, 그리고 우리 전통 국악의 근간을 이루는 악(樂)·가(歌)·무(舞)가 한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 할 것이다.

전석 2만원. 학생 50% 할인. 053)66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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