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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실수로 한 차례 점프 못해…자신에 70점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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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연속 우승을 차지한 차준환(15·휘문중)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차준환은 "오른발에 통증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실수가 있었기에 나 자신에게 70점 정도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8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2.54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우승한 차준환은 7차 대회까지 석권하며 오는 12월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차례 연속 우승한 것은 한국 남자 피겨 선수로는 처음이다.

차준환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한 차례 점프를 못하는 등 실수가 있었다. 파이널의 목표는 큰 실수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는 것이다. 점수나 등수는 신경 쓰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유망주 임은수(13·한강중)는 9일 같은 곳에서 막을 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20점과 예술점수(PCS) 53.18점에 감점 1을 합쳐 109.38점을 얻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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