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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도 26%…취임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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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수행 부정 평가 59%로 올라…지지기반인 대구경북서도 41%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전국 남녀 유권자 1천26명(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26%에 머물렀다.

이는 9월 둘째 주 33%에서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대통령 직무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서도 부정 평가(41%)가 긍정 평가(44%)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19세∼40대의 지지율은 11∼12%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소통 미흡(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경제 정책(14%), 독선'독단(7%), 인사 문제(7%) 등이 따랐다.

대선을 1년여 앞둔 시점의 지지율을 역대 대통령과 비교하면 박 대통령은 올해 3분기 평균 32%로, 같은 시기 이명박(37%)'김영삼(34%) 전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낮고 김대중(28%)'노무현(16%) 전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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