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와 모친이 23년 후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20일 MBC '미래일기'에서는 2038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배우 서우의 모습이 담겨졌다.
서우는 23년 후 미래에서 54세가 된 동시에 90세가 된 모친을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덕수궁으로 향했다. 덕수궁은 서우와 모친의 애틋한 추억이 담긴 의미 깊은 장소다.
덕수궁에 도착한 그는 멀리서 90세가 된 모친의 모습을 보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흘렀다. 모친 역시 서우의 모습을 발견하고 뒤돌아 눈물을 훔쳤다.
이후 서우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엄마"라고 부르며 모친의 품에 안겼고 두 사람은 한참을 말없이 서로를 안았다. 서우는 "엄마 곱게 늙었다"라며 활짝 웃어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잔 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서우는 "예전에 엄마와 함께 외출했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엄마의 뺨이 흔들리더라. 그 뒤로 엄마와 외출을 하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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