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달라졌어요'가 2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올해 5월 아내는 손녀를 보겠다며 딸 집으로 갔다. 얼마 뒤 남편 앞으로 이혼소장이 도착했다. 남편은 배신감과 억울함에 치를 떤다. 하지만 아내는 평생 남편에게 무시당하고 살아왔다고 주장한다.
남편의 여자 문제는 결혼 초부터 시작됐다. 남편과 가정부의 외도현장을 목격한 아내는 당시 두 사람의 각서를 받고 넘어갔지만, 이후로도 비밀채팅, 다른 여자와의 외출 등 남편의 의심스러운 행동은 계속 이어졌다.
아내를 힘들게 했던 또 하나의 문제는 돈이다. 대형선박의 1등 항해사, 선장으로 근무하면서 고액연봉을 받던 남편은 42세 때 갑자기 일을 그만두고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아내는 그 후로 쥐꼬리만 한 생활비로 서럽고 힘들게 살아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남편은 누구보다 성실한 가장이었다고 자부한다. 아내의 불평과 이혼소송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