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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치매예방학당 운영…뇌 인지활동·건강생활 실천 향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이 강사의 지시에 따라 우산을 만들어 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이 강사의 지시에 따라 우산을 만들어 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보건소가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에게 사회적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이 치매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춘양면 도심3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영양,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통합보건교육 및 체험활동 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예방과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2016년 농촌 교육'문화'복지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치매예방학당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박일훈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학당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노인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건강 백세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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