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가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31일 울릉군'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사업 착수와 관련해 울릉도 내 신재생 설비를 구축해 소비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자인 울릉에너피아와 한전이 전력거래계약(PPA)을 맺었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는 디젤발전기가 아닌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사업이다. PPA는 에너지자립섬 사업자가 사전에 계약된 가격으로 한전에 전기를 파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울릉에너피아는 신재생 설비에서 만들어진 전력을 20년간 안정적으로 한전에 판매하고, 울릉군민들도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2026년까지 2만4천 가구가 쓸 수 있는 약 19.2㎿ 수준의 대규모 신재생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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