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명재 국회의원 가족사를 왜곡, 명예훼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포항시의원 등 4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4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박 의원의 가족사를 왜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포항시의원 A(61) 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허위사실 유포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을 침해한 점 등을 미뤄 엄벌이 필요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SNS 등에 '박 의원이 불륜 모함을 뒤집어 씌워 전 부인을 쫓아냈다' 등의 내용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30일 오전 9시 50분 대구지법 포항지원 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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