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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찍다-"나도 사진기자"] 해인사 소리길 '깊어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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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휴일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늦가을에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해인사 소리길을 다녀 왔습니다. 가을 들녘에는 누렇게 익은 탐스러운 벼이삭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나뭇잎들은 울긋불긋 화려한 가을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해인사 소리길을 여러 사람들과 걸으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왔습니다.

※독자가 찍다-"나도 사진기자" 코너는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꾸며집니다. 생활 주변에서 포착한 뉴스 현장, 고발, 풍경 등 보도할 가치가 있는 사진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보내주세요. 사진이 채택되어 지면에 실린 독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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