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2-0으로 완승을 했다.
황영봉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13일(한국시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써 욘기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에서 리향심과 김소향의 골로 승리했다.
북한은 전반 25분 리향심이 김소향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후반 3분엔 김소향이 김평화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 골을 작렬했다.
이날 북한은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고,유효슈팅도 7개를 기록하며 스웨덴(1개)에 크게 앞섰다.
북한은 스웨덴,브라질,파푸아뉴기니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여자 축구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했으며,지난달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도 우승한 여자 축구의 강호다.
북한은 16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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