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1993년 APEC 정상회의가 처음 열린 이후 대통령이 아닌 총리가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총리는 '질적 성장과 인간 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구조개혁과 혁신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추진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스마트팜(Smart Farm)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전략과 지역맞춤식 농촌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고용 증진을 위한 역내 연계성 및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도 참석해 기업인들에게 규제 개혁 등 우리나라의 기업 환경 개선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PEC 회원국과 태평양동맹 간의 비공식 대화에 참석해 페루'칠레'콜롬비아'멕시코 등 태평양동맹 국가들과 협력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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