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이자 화가인 김영태(영남대 건축과 명예교수)의 일곱 번째 회화전이 소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소헌미술관 개관 2주년 기념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건축물을 소재로 한 '하늘 아래 지붕 아래' '사계' '한국 전통 건축' '해외 건축'을 비롯해 '누드' '정물' 등 유화와 인체 드로잉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건축회화를 넘어 다채로운 회화의 지평을 열어 보이는 작품은 건축예술의 회화화를 통해 건축물이 거느리는 아름다움을 강렬한 색상과 흑백 등 순색으로 왜곡, 변형하는 등 대상을 재구성해 떠올린다. 그리고 인간과 건축물은 자연의 일부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인간이 창출한 인공물인 건축은 인간 삶의 터전이며, 인간과 건축은 결국 자연의 한 부분인 우주의 존재물"이라며 "우주의 현상과 원리를 염두에 두면서 캔버스 밖으로 새로운 시공간을 구축해 봤다"고 설명했다. 12월 10일(토)까지. 053)751-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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