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한집살림을 시작하며 한층 부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2일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아픈 크라운제이를 정성껏 돌보는 서인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인영의 집에서 한집 살이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함께 살며 지켜야 할 규칙들을 정했다. 그 과정에서 라면 끓이는 법 등으로 티격태격하는 가 싶더니 이내 곧 언제 그랬냐는 듯 욕실에서 장난을 치고 함께 이를 닦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제작진 인터뷰에서 서인영은 "예전에는 남자친구, 여자친구였다면 지금은 진짜 부부 같은 느낌, 부부가 되는 느낌이다"고 동거를 시작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서인영은 양치를 하며 고통을 호소했던 크라운제이의 모습을 잊지 않고 함께 치과로 향했다. 서인영이 "새치머리에 허리디스크, 잇몸까지, 정상인 곳이 어디냐. 내가 환자를 데리고 산다. 돈들 곳만 어마어마하다"고 신세한탄을 했고, 크라운제이가 그 와중에 병원비를 내줄 것인지 묻자, 서인영이 "돈이 없으면 내 주겠다"며 호탕하게 답했다.
병원에 도착한 크라운제이가 수술전 겁을 먹고 역력히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서인영은 그를 달래었고 무사히 잇몸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잇몸 수술 후 서인영의 특급 내조가 이어졌다. 서인영이 "아프지 말고 관리하자"고 크라운제이를 다독였고, 잇몸에 좋은 영양제를 한아름 사 오기도 했다. 또 그녀는 툴툴대면서도 잔심부름을 도맡아 했고, 크라운제이는 소파에 누워 서인영에게 맘껏 응석을 부렸다.
뿐만 아니라 서인영은 크라운제이를 위한 시금치죽 만들기에 도전했고, 서툰 솜씨지만 이리저리 궁리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서인영표 힐링죽이 완성됐고, 그녀가 "내가 한 시금치 죽인데, 잇몸에 좋다"며 음식을 건넸고 감동받은 크라운제이는 죽을 뚝딱 해치웠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크라운제이가 "솔직히 너무 맛있지는 않았지만, 인영이가 날 위해 해준 죽. 당연히 끝까지 먹어여죠"라고 했고, 서인영이 "전 못 먹겠더라. 끝까지 잘 먹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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