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5일 "지금 상황만 해도 혼란스러운데 어떻게 개헌 논의를 더 할 수 있겠는가"라며 "그건 말하자면 박근혜 퇴진운동에 혼란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수원 경기대 종합관에서 한 수원지역 대학생과의 시국대화에서 "새누리당(비박계)이 앞장서서 연대해서 제3지대를 만들어 또다시 집권 연장을 하려고 한다면 국민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재점화한 개헌론과 이와 맞물린 제3지대 정계 개편 논의에 제동을 건 '작심 발언'으로 정면돌파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태를 부른 '제왕적 대통령제'의 주범이 현행 헌법이 아닌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과 주류 언론, 지역 구도에 있다고 포문을 열며 개헌론 봉쇄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이번 정국을 놓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져선 안 된다. 우선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그리고 다음 대선에서의 정권 교체, 그걸 넘어선 새로운 한국의 건설 및 국가 대개조의 길로 오로지 매진할 뿐"이라며 "새누리당의 비박(비박근혜)과 연대가 필요하냐는 걸 계산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속보] 트럼프, 한국에 함정 파견 요구…"호르무즈 봉쇄 영향받는 국가들, 군함 보낼 것"
대구 달성군, '압도적 보육 패키지'로 저출생 정면 돌파
WBC 8강, 한국의 선발투수는 누구? 류현진과 곽빈 물망, 고영표가 될 수도
정청래 "뜬금없는 공소취소 거래설…모든 방법 동원 강력 대응"
"분양·광고, 대구 토종업체 비율 70% 우선"…市 조례 상임위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