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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청와대 관계자 충격증언‥ "생존자 수 잘못 보고 받고도 7분 후

사진출처-
사진출처-'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공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해 파헤쳤다.

2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5탄' 으로, 세월호 7시간의 또 다른 팩트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규연은 "지난해 청와대가 해명한 '이것이 팩트다',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친절한 설명도 붙어있었다" 며 "하지만 세월호 사고를 진상 조사한 세월호 특조위 조사관들은, 청와대가 공개한 팩트는 우리가 아는 상식과 다르다고 얘기한다" 라 말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세월호 특조위와 함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파헤쳤다.

세월호 특조위 조사관들은 청와대가 해명한 '이것이 팩트다'를 두고 "(청와대는) 팩트에 근거할 수 있는 자료를 줘야한다" 며 "보고 문건을 공개해야한다" 라 주장했다. 이어 "내용이 없어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한들, 국민들에겐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라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는)생존자 수를 잘못 보고받고도 7분을 기다렸다 질책을 했다. 이후 통계를 재확인 했다. 아 .. 어이가 없네" 라 말하며 그때의 상황을 회상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것이 팩트다'를 통해 '전원 구조'를 오보에 따른 혼동이라 표한 바 있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미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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